커뮤니케이션

나의 악마, 나의 구세주, 나의 재희

현재희 2024. 10. 31. 18:37
시월의 시작은 대도시의 사랑법과 푸딩 빙수로


황인찬,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


권민경,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됐다


안희연,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시월의 트윗으로 선정함



미술학원 다닐 때 자주 먹었는데 그땐 사천원? 사천오백원이었어 지금은 오천원ㅎㅎ
...사실 이것보다 더 많이 먹음 치킨 양 점점 느는 거 웃기네



제비1 캇1





구병모, 버드스트라이크



턱끝까지 들어차는 예감 같은 것


정현우, 소멸하는 밤



지나는 사람들 신경 안 쓰고 그냥 드러눕는 게 좋다...


今天也秘密任務. 再忙也要記得吃飯喔!



이토록 친절한 배신자







재희가 먹은 것들. 재희는 저예염




김개미, 작은 신




두 개 천 원. 개합리적




안희연,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어른 되지 않으려면 얼른 청바지를 꺼내 입어



행운 깎는 재희 작년에도 양말목 1키로 사서 하염없이 클로버 뜸그러고 있으면 맘이 좀 편해짐


나는 아무도 믿지 않아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그러니까 세상에는 진짜가 없어도 돼 아무도 진짜가 아니어도 돼 그치만 너만은 진짜여야 하는데... 그랬으면 좋겠는데
손미, 우리는 이어져 있다고 믿어


자주색 바지를 샀어 어른 방어하려고 (스코어: 1나번 입고 옷장에 고이 모셔둠)




황성희, 가차 없는 나의 촉법소녀


이러고 책 읽음 추천추천




결이 블로그 쌥침 결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너무 좋아서 내 일기장에 꾹꾹 눌러썼다. 내일은(드디어-그러나 2주도 되지 않았다) 결을 보는 날이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결과 만난 날과 아닌 날로 나뉜다. 결이 나의 결이 되어서 다행이다. 결은 정말 결처럼 생각하고 결처럼 말하고 결처럼 행동하고 결처럼 자란다. 가장 어울리는 것을 알아보는 능력이 있어 감사하다고 느꼈던 건 결을 처음 발견하고 나서다. 결의 말처럼 우리는 우리가 되기 위해, 서로를 선택하기 위해, 모르던 시절에도 서로의 이름을 호명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재밌겠다. 걱정은 내일모레 하자. 오늘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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